우리나라가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고령노인에게서 많이 발생되는 치매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치매는 노인 본인도 괴롭지만, 치매노인을 수발하는 가족에게 기나긴 고통을 주는 질병이므로, 노인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대상입니다.
무엇보다도 따뜻한 돌봄이 제일 좋은 치료가 되겠죠?
여기서는 치매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인 종이 접기에 대해 소개해드립니다.

- 다음은 (사)서울여성의전화, (사)한국성폭력상담소, '쉼터매뉴얼', 2001에서 발췌한 내용의 일부입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삼국시대부터 종이 접기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최근 어린이들의 놀이라고만 여겨지던 종이 접기에 열중하는 어른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보급되어 취미활동 등으로 크게 확산되고 있다.
종이 접기 애호가들은 동심의 종이나라, 이상한 종이 접기 마법에 매료되어 한 장의 종이로 꽃, 동물, 모빌 등 여러 가지 새로운 모양을 창조하고, 만들어 내고 있다.
창작작품에 퍼스널 컴퓨터를 사용하며, 종이 접기를 연구대상으로 기하학과 수학의 분자모형에 응용하고 과학이론의 발상으로 심오한 종이 접기의 세계를 도입, 우주정거장 설계에까지 사용하는 사람도 있다. 이러한 놀랍고 바람직한 현상들은 앞으로도 계속 발전되어 훌륭한 종이 접기 예술과 종이 문화창조의 세계로 확대되어 가리라 기대한다.
종이 접기는 교육, 예술, 의학, 생활 문화적으로 큰 가치를 가지고 있다. 여기서는 그 중 종이 접기의 의학적 가치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종이 접기를 통해 자기의 작품에 기쁨을 느끼며 모든 것에 자신감이 생기게 된다.
노인이나, 신체장애자, 정신 질환 자에게 있어서는 생각하며 손끝을 사용함으로 뇌의
신경세포가 발달하며 창조적 의지와 능력을 자극해서 강화하고 촉진시킨다. 종이 접기가 노인성 치매 예방에 치료 효과가 있는 것이 의학적으로 증명되고 있다.
정신을 집중하여 접어야만 꼭지점과 선이 일치할 수 있기 때문에 정신을 딴 곳에 둘
경우 내가 접고자 하는 모양이 되질 않기 때문에 노인성 치매 예방 치료에 매우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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