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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아토피, 수분과의 전쟁! 올린날짜:2008/08/26 08:43:34

더운 여름이 끝나고 슬슬 가을의 기운이 감도는 요즘이다. 가을의 건조한 바람이 아이와 피부와 폐를 상하게 할 수 있다. 가을의 건조한 기후가 아이의 아토피를 악화시키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가을 바람에 건조해진 피부, 충분한 보습 필요해

힘겨웠던 여름이 가고 시원한 가을이 찾아왔다. 선선한 바람과 수확의 풍요로움을 가져다 주는 가을은 반가운 계절이다. 그런데 이러한 가을을 마냥 편히 맞을 수 없는, 심지어는 가을을 무서워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아토피성 피부염 증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아토피 증상을 가진 환자들이 가을을 두려워하는 이유는 가을의 건조함 때문. 가을의 건조한 기운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가려움으로 대표되는 아토피 증상을 악화시킨다. 따라서 가을철 아토피 관리법의 핵심은 충분한 보습에 있다. 시중에 나와 있는 보습제 중 아이 피부에 맞는 제품을 골라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루 2~3회 이상 충분한 보습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 보습과 함께 가습기나 젖은 빨래 등을 이용하여 실내 습도를 적당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아토피 관리 두 번째 핵심, 호흡기 질환 예방

가을철 아토피 관리법의 또 한 가지 중요한 요소는 호흡기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다. 아토피에서 호흡기 질환으로 갑작스럽게 이야기가 바뀌는 것을 의아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감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은 아토피 증상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감기로 체온이 올라가면 피부 증상이 악화되고, 면역력이 떨어져 평소 앓고 있던 질환인 아토피가 더욱 악화된다. 그러므로 호흡기 건강을 챙기는 것은 바로 아토피 증상의 악화를 막는 방법이기도 하다. 가을철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침저녁의 찬바람과 찬 음식을 멀리해야 한다. 몸을 따뜻하게 하고 찬 것을 먹지 않으면 이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호흡기 질환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아토피 증상 달래주는 생활 관리법

1. 통목욕을 한다

아토피가 있으면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는 탓에 목욕을 줄이는 엄마들이 종종 있다. 그러나 아토피에 청결은 필수다. 목욕으로 피부에 붙어 있는 자극원들을 씻어내면 오히려 아토피를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 목욕을 할 때는 샤워보다는 욕조에 물을 받아 10분 내외의 통목욕을 하는 것이 좋다.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고 비누는 가급적 쓰지 않는 것이 좋으며, 목욕 후에는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준다.

 

2. 피부 보습에 신경 쓴다

목욕 후 수건으로 톡톡 두드려 물기를 제거하고 보습제를 얇게 펴 바른다. 보습제는 피부가 건조해지기전인 목욕 후 3분 안에 바르는 것이 좋다. 이 때 피부를 시원하게 해주면 가려움증이 한결 줄어든다.

 

3. 실내 공기는 쾌적하게 한다

집먼지 진드기, 먼저, 곰팡이 등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없애고 쾌적한 공기를 마시게 한다. 실내 온도가 너무 높으면 피부가 쉽게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실내 온도는 너무 덥지 않게 조절한다. 아이가 덮는 침구류는 햇볕에 자주 소독하고, 아이가 자는 방엔 공기 청정기를 들여 놓는 것도 좋다.

 

4. 민간요법은 신중하게 사용하라

많은 아이들이 아토피를 앓고 있는 만큼 떠도는 민간요법도 무척 다양하다. 종류가 많은 만큼 민간요법 중에는 의미가 있는 것도 있지만, 부작용을 유발하는 것도 많다. 민간요법은 전문가의 조언 없이 사용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 민간요법을 시도해보고자 한다면 특이한 것보다는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권하는 것을 따라 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제대로 된 진료를 받은 후에 치료를 위한 보조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계양 함소아 장지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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